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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막힌 은혜

장영석님 | 2011.07.06 23:47 | 조회 3720
예수를 잘 믿는다고 해서 반드시 만사형통하지 않습니다.
언제나, 좋은 일만 일어나는 것도 아닙니다.
때때로 말도 안 되는 일을 만나기도 하고
하나님이 공평하지 않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열심히 믿고, 많이 기도할수록 상황은 더 나빠지고
문제는 더 복합하여 질때도 있습니다.
그럴때 우리는 쉽게 혼란에 빠지게 되고
기다림을 포기하고 주저 앉게 됩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면 이럴수가 있나?
하나님도 나를 포기 하시고 잊으셨나 보다"
생각하고 낙심과 자포자기에 이르게 됩니다.
그러나, 더 깊이 묵상해 보면
문제 속에서 하나님이 보입니다.
기다림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의 섭리란 시간이 흐른 다음에야 알 수 있고,
해석이 되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이해 할 수도 없고
이해도 안되는 상황속에서
또 기다리고 또 견녀 낼 수 있어야 합니다.
믿음은 기다리는 것입니다.
기약이 없고 싸인이 없는 기다림을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을 신뢰 하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조급함은 불신앙이며,
기다리지 못함은 관념적인 믿음의 증거입니다.
하나님은 최상의 시간을 알고 계시며,
가장 적절한 때를 정하여 놓고 계십니다.
설익은 감을 따서 먹으면 떫습니다.
아기는 모태에서 열달을 채우고 나와야
건강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급하다 하여 일찍 나오면
그 아이는 죽거나 미숙아가 됩니다.
신앙도 마찬가지 입니다.
미숙하면 기다리지 못합니다.
하나님에 대하여 보챕니다. 찡찡 거립니다.

결국 설익은 감을 따게 되지요.
우리의 실패와 곤고함의 이유는
대부분 기다리지 못함에 있습니다.
사울왕의 실패가 여기에 있었습니다.
제사를 위하여 선지자 사무엘을 기다리다 그만
기다림을 포기하고 왕으로서는 드릴 수 없는
제사를 드리고 맙니다.
아브라함의 실패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아들을 기다리다 중도에 포기하고
육신의 방법으로 이스마엘을 낳습니다.
아브라함에 대한 하나님의 섭섭함이 여기에 있습니다.
고전 13장에 보면 사랑은 "오래참고~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사랑은 하나님이신데, 하나님의 속성은
기다리시고 견디시는 것입니다.

우리를 향하여 말이죠.
이러므로 잘 기다리고 잘 견뎌내는 사람이
하나님의 성품을 소유한 사람이겠죠?
하나님은 스데반이 돌에 맞아 죽는 최악의 상황을
최선의 상황으로 바꾸어 주시기 않았습니다.
스데반을 향하여 날아 오는 돌을 멈추게 하시거나,
방패를 등장시켜 스데반을 보호하시지 않습니다.
다만, 돌이 날아오는 기막힌 상황 속에서
하나님이 스데반을 위하여 준비 하신 일은
기막힌 은혜를 부어 주신 것입니다.
그 은혜는 "최악의 순간에도 하나님이 함께하심"의 은혜입니다.
그로인하여 스데반의 얼굴은 천사와 같이 빛나게 됩니다.

기막힌 은혜란,
감옥에서 석방을
질병에서 치유함을
막힘에서 형통함을
궁핍에서 부요함을 주시는 것 뿐아니라
감옥에서,
투병중에서,
막힘속에서,
가난속에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은혜가 실로 기막힌 은혜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삶 자체가
축복이며, 기적이며, 형통함이기 때문입니다.
이러므로, 우리에게는
부자로 살든, 가난하게 살든
문제가 있든 없든
성공하든 실패하든---
이런 문제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
우리에게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느냐?"
"하나님 앞에 바로 세워져 사느냐?"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기막힌 은혜와 증거들이
오늘 하루도 그리고 앞으로 평생동안
저와 여러분을 덮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주님!
날마다 기막힌 은혜로 덮어 주옵소서.
아 -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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