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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살아남았다'

사명님 | 2015.11.28 00:44 | 조회 2235

'나는 살아남았다'

 

나는 열여섯 살에 강제수용소로 이송됐다.

헝가리계 유대인들 중에서 살아 돌아온

극히 드문 사람들 가운데 한 명이었다.

나는 목숨을 구했다. 나는 살아남았다.

 

나는 내 삶을 긍정했다.

내게 있어 확실한 사실은,

이 죽음의 기억을 삶에 대한

기원으로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 마그다 홀런데르-라퐁의

《빵 네 조각이 전해준 살아갈 이유》중에서 -

 

 

나치 강제수용소에서 살아남은 것,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야말로 기적입니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 보면,

오늘 우리가 이렇게 살아남은 것도

보통일이 아닙니다. 기적입니다.

 

하루하루 잘 살아남아 내일을 기약하며,

고통의 기억들을

긍정의 기억으로 전환하는 것,

그것이 삶에 대한 올바른 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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