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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의 양 VS 뉴질랜드의 양

사명님 | 2015.12.20 02:12 | 조회 2192


광야의 양 VS 뉴질랜드의 양

 

광야에서 살아가는 양들은 목자가 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 

광야에서의 양은 목자가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먹을 곳을 찾을 수도 없고, 도망갈 수도 없다....
정말이지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이 하나도 없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이 다 문제이다.


동물학자들은 지구상에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물 가운데 인간의 돌봐주지 않으면 가장 먼저 사라졌을 동물이 바로 양이라고 한다.

하지만 아무 문제 없이 광야에서 살아간다. 
왜? 목자 때문이다. 
목자만 있으면 된다.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목자가 다 해주기 때문이다.


뉴질랜드를 가보면 넓은 초원에서 양들이 마음껏 꼴을 먹으며 살아간다.


저들은 목자가 필요없다. 
울타리가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저들은 외부의 공격에도, 먹을 것을 찾을 필요도, 길을 잃어버릴 걱정도 하지 않아도 된다. 
말 그대로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살아간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뉴질랜드에 있는 양들이 한 가지 두려워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목자의 음성이다. 
목자가 없이도 편하게 지내는 저들에게 목자가 나타나는 것은 가장 큰 두려움이다. 
왜냐하면 도살장으로 끌려갈 것이기 때문이다. 
한 쪽은 목자의 음성 때문에 평안함을 느끼고, 한 쪽은 목자의 음성 때문에 두려움을 느낀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광야 같은 세상에서 다른 모든 것들이 없어도 하나님만 계시면 된다. 
하지만 하나님 없이 살아갈 수 있다고 하는 이들에게 가장 큰 두려움은 바로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는 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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